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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in Translation (2004)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감독: 소피아 코폴라)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제목이 참 신기하게 변역되었다. Lost in Translation 을 직역하면 통역할때 내용이 하나 둘씩 빠지는것을 말한다. 영화에서도 보면 빌 머레이가 위스키 광고 촬영을 하고 있는중에 감독이 요구하는걸 통역하는 사람이 짧게 전달한다. 일본어를 못하는 사람도 내용이 빠졌다는걸 알수 있을 정도로 통역이 엉망이란걸 알수 있다. 처음엔 영화에 전체적인 스토리가 무엇인지 이해를 하기가 힘들었다. 외국인으로써 일본이란곳에 가서 의사소통이 되지 않고 소외되는걸 영화에서 표현한거 같다. 빌 머레이와 스칼렛 요한슨은 낯선땅에서 어우러지지 못하고 시차적응을 못해 잠을 못자는것까지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의 만남이 생기고 그리고 만난 일본 사람들도 영어 이름을 가지고 있는 사람.. 2023. 11. 8.
무빙 디즈니 플러스 강풀 Moving (Hulu 미국) 무빙~!!!!! 강풀!!!! 조인성! 한효주! 고윤정!!!!! 이미 출연하는 배우들이 안 볼래야 안볼수 없는 조합이여서 기대가 되었다. 그리고 강풀의 무빙 웹툰으로 나왔을때 봤던거라서 기대가 되기도 했다. 웹툰은 나온지 벌써 몇년전 이걸 웹툰으로 볼때 실사화가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세계관도 나름 큰편이고 초능력을 쓰는걸 아직 표현하기가 힘들거라 생각했다. 그땐 그랬다. 이젠 시대가 발전하면서 많이 자연스럽게 표현을 할수 있는 기술들이나 촬영기법이 생겼으니까 기대가 더 되는것이다. 한국은 디즈니 플러스에서 시청이 가능하고 미국은 훌루(Hulu) 라는곳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저는 훌루에서 시청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한국 디즈니 플러스에서 나오것과 미국 디즈니 플러스에서 나오는것이 다른 경우가.. 2023. 10. 19.
백투더퓨쳐 뮤지컬 Back to the Future The Musical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했습니다. 뉴욕에 있는데 제일 많이 못 즐기는것이 뮤지컬인거 같습니다. 표 가격도 있고 시간이 길기 때문에 선뜻 가기가 힘든 부분도 있고 영화나 뮤지엄 또는 밥은 혼자 할수 있는데 아직 뮤지컬을 혼자 볼 레벨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번에 기회가 생기게 되어서 갔습니다. 기대를 안하고 갔습니다. 왜냐하면 뮤지컬에서 할수 있는 퍼포먼스의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무대장치와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백투더퓨쳐 영화를 너무 어렸을때 봤어 스토리 디테일이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보면서 하나하나 떠오르더라구요. 공상과학영화를 토대로 만든 뮤지컬이라서 어떻게 표현할가 걱정도 했습니다. 무대 장치로 빔으로 쏴서 배경을 만들기도 비가 오는 모습을 .. 2023. 10. 19.
엘리멘탈 Elemental 픽사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이번엔 원소가 움직인다. 불과 물 함께 할수 없는 존재이지만 어떠한 사건으로 둘이 해결하게 되면서 영화가 진행된다. 영화를 보고 있으면 미국에서 이민 생활을 표현했다는걸 느낄수 있다. 마지막 엔딩 크레딧에도 나오기 하지만 원래 살던곳을 떠나 새로운 곳에 자리를 잡고 살면서 자녀를 키운다는것이 어떤 삶인가 보여주는것 같다.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는 나로써 많이 이해가 되고 감정이입이 되는 영화이다. 그리고 다른 나라보다도 한국을 대입한것이 많아 보인다. 감독도 피터 손이라는 사람으로 한국계 미국인이다. 회상씬에서 집을 떠나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는데 한국의 큰절 느낌과 비슷하게 표현되었다. 그리고 웨이드가 불꽃 음식을 먹는게 표현이 되었는데 이건 한국의 매운 음식을 먹는 .. 2023.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