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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라이프14

백투더퓨쳐 뮤지컬 Back to the Future The Musical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했습니다. 뉴욕에 있는데 제일 많이 못 즐기는것이 뮤지컬인거 같습니다. 표 가격도 있고 시간이 길기 때문에 선뜻 가기가 힘든 부분도 있고 영화나 뮤지엄 또는 밥은 혼자 할수 있는데 아직 뮤지컬을 혼자 볼 레벨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번에 기회가 생기게 되어서 갔습니다. 기대를 안하고 갔습니다. 왜냐하면 뮤지컬에서 할수 있는 퍼포먼스의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무대장치와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백투더퓨쳐 영화를 너무 어렸을때 봤어 스토리 디테일이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보면서 하나하나 떠오르더라구요. 공상과학영화를 토대로 만든 뮤지컬이라서 어떻게 표현할가 걱정도 했습니다. 무대 장치로 빔으로 쏴서 배경을 만들기도 비가 오는 모습을 .. 2023. 10. 19.
Shucked Musical, 뮤지컬 코메디 - 뉴욕 브로드웨이 오늘 기회가 되서 뮤지컬을 관람했습니다. 제목은 shucked 인데 번역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shuck 는 옥수수 껍질을 이야기 하는건데 거기에 -ed 를 붙여서 껍질을 깐 옥수수(?) 라고 해야 하나 ㅋㅋㅋ 의역을 해야 할꺼 같은데 떠오르는게 없네요. 아무튼 제목은 그렇다 치고 뮤지컬에 대해 잠깐 이야기 해볼께요. 이 shucked 는 지난 4월에 시작한 뮤지컬로 Tony Award for Best Performance by an Actor in a Featured Role in a Musical 입니다.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 실력도 좋아서 보는데 재밌습니다. 코메디 뮤지컬이다보니 미국식 유머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해해서 재밌었던 부분도 있었고 어떤 부분은 다른 사람들은 다 웃는데 저는 이해 못.. 2023. 8. 4.
Tanglewood - Boston Symphony Orchestra 탱글우드 -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곳은 뉴욕에서 북쪽으로 3시간 반정도 차로 가야 하는 거리에 있다. 주는 뉴욕에서 메사추세스로 바낀다. 탱글우드가 지역이름이면서 오케스트라 공연이 있는곳 이름이기도 하다. 전날에 비가 와서 공연날에도 비가 오면 어떻게 되나 걱정했는데 날씨가 아주 화창했습니다. 일찍 도착해서 주차를 게이트 가까운쪽으로 갈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빌딩숲에서 벗어나 진짜 숲에 도착했습니다. 뭔가 더 푸릇푸릇한 느낌. 아마도 비가 와서 그런거라고 생각한다. 공연은 8시고 게이트는 5:30 에 오픈한다. 게이트 오픈도 안했는데 줄이 점점 길어졌다. 다들 이것저것 챙겨온걸 볼수 있었다. 의자들은 기본이고 돗자리 그리고 아이스 박스에 음식과 음료까지 챙겨왔다. 한 그룹은 캐노피까지 가져와서 설치한걸 볼수 있었다. 우리는 돗자리 하.. 2023. 7. 18.
Macy's Fourth of July Fireworks 인디펜덴스 데이 파이어워크 뉴욕 오늘은 인디펜덴스 데이에 진행된 파이어 워크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인디펜덴스 데이는 미국의 독립기념일입니다. 미국에 있는 공휴일 중에 유일하게 날짜로 가는 공휴일입니다. 매해 하는 행사지만 뉴욕에서 본적이 없어서 보고 싶다는 생각과 사진을 찍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고 하길래 사진은 포기하고 비가 심하게 오지 않는다면 가서 폰으로 찍어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맨하탄에 있어서 1 Ave & 34th St. 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강가쪽으로 더 가깝게 가고 싶었지만 경찰들이 펜스를 치고 입장을 제한했습니다. 안에는 주민들만 들어갈수 있게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펜스가 쳐지기 전에 도착한듯했습니다. 이 자리에 문제점은 건물들과 나무가 앞을 가려서 폭죽을 제대로.. 2023.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