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로 뒤덮히고 택배기사들이 생명줄인 한국이 되었다. 지금 현재 한국과 비슷한 느낌이다. 그걸 극대화한 느낌이랄까? 미세먼지와 황사로 한국에서도 마스크를 쓰는 사람이 많이 있다. 코로나전부터 마스크 쓰는 사람들이 있었다. 점점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해진다면 저렇게 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드라마에서는 운석으로 인해 저런 상황이 되었지만 점점 빙하가 녹아가고 사막화가 진행 된다면 저런 생활을 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그리고 산소를 컨트롤하는 회사, 정부에서도 통제가 되지 않는 회사, 사람들의 목숨을 쥐고 있는것이다.
사람들에게 QR 코드를 타투처럼 그려넣어서 사람들을 나눴다. 계급별로 받는 혜택이 달라지는 사회가 되었다. 그 사이에서 택배기사로써 산소와 생필품을 배달한다. 그렇다고 택배기사가 높은 계급도 아니다.
김우빈의 연기는 멋있다. 담배피는 연기는 정말 담배를 안 피는 나도 멋있어 보였다. 찾아보니까 담배가 CG 였다.... 와 어떻게 담배를 CG 로 했지라는 생각과 지금 이걸 듣는 사람은 굳이 담배 연기를 CG로 할 필요가 있나라고 생각이 들수도 있다. 나도 처음엔 비슷하게 생각이 들었다. 그 안에 스토리를 들여다 보니 감독이 김우빈의 건강을 생각해서 담배 피는 연기를 직접하지 않도록 하고 그것을 CG로 해결했다. 어떻게 보면 간단하게 피면 촬영도 편하고 편집도 편하고 그렇지만 배우의 건강을 생각해서 CG를 선택한 감독이 대단하다.
송승헌이 회사 대표로 나오는데 간단히 표현하자면 악당이다. 중간중간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들이 남아있다. 왜 생체실험을 했으면 송승헌은 어디가 아파서 그런일을 했는지 궁금해졌다. 요즘은 악당도 그냥 악당이 아니라 어떠한 계기로 악당이 되는지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택배기사는 그것을 보여주는듯 하다가 정확한 설명 없이 끝나서 송승헌은 그냥 이기적인 악당이 되었다.
SF 드라마는 상상속에서는 만들기 쉽지만 실제로 촬영과 편집, CG까지 어디 하나 쉬운게 없다. 택배기사에 대한 글들을 몇개 보았는데 좋은 리뷰가 많지 않았다. 그렇다고해서 망작은 아닌데 잘 만들어지기도 했고 연기들도 훌륭하고 단지 캐릭터와 동화되지 못해서 흥행을 하지 못하지 않은건가라는 생각이 있다.
하지만 영화 공부를 하면 할수록 직접 촬영을 하면 할수록 감독과 배우들이 얼마나 힘든지 그리고 대단한지 느끼게 된다.
요즘 넷플릭스 드라마들은 실패는 안하는 드라마들이 나오는것 같다. 그렇다고 성공을 하진 않는다.
그래서 시간 때우기에 좋은 드라마이다. 무조건 봐야하는 드라마는 언제쯤 나올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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