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들에 이미 스포가 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서 포스터를 가져와 봤다. 사진과 문구가 결말을 내포하고 있다.
지금부터 쓸글은 결말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시청을 끝내지 않은 사람은 당장 넷플릭스에 가서 시청하시길 ㅎㅎ.
위 포스터에 문구를 보면 "남의 고통에 앞장서던 그 발" 손명오가 술병에 맞아 쓰러졌을 당시 연진이의 발을 잡아 상처를 내면서 더 공격을 받는다. 그리고 나중에 밝혀지는건 그때 아직 죽었지 않았지만 김경란에게 가격을 당해서 죽음을 맞이 한다. 이때도 손명오는 경란의 발을 잡으면서 공격을 당하게 된다. 흐름상 경란이는 그냥 무시하고 그 자리에서 도망치고 싶었겠지만 발이 잡히므로써 헤드샷을 당했다. 처음엔 경란이가 술병을 숨겨놓은것이 당연히 증거를 나두려고 숨겨놓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결정적인 순간에 증거로 도와주려고 그런데 이제 생각해 보면 결정적인 순간에 도와줄 증거였다면 시청자인 우리에게도 안보이게했을것이다. 김은숙 작가님 존경합니다.
최혜정... 악역이긴 하지만 불쌍한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어떻게 보면 본인이 학폭을 당할수 있다는걸 알았기에 그들에 비위를 맞추고 살아가고 본인 혼자서는 성공하기가 힘들것이라는것을 바로 알고 돈 많은 남자를 찾는것! 그래서 승무원이라는 직업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그 들안에서 서로를 의심하고 이간질해가는 인물로써 입으로 망하게 되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전재준을 좋아했지만 가지지 못해 옆에 있으면서 어떻게든 엮여 보려고 하지만 손명오만 엮이는 그리고 다른 애들에게 무시당하고 이런걸 보면 불쌍한 마음이 쫌 든다. 포스트에 문구처럼 "남의 불행에 크게 웃던 그 입" 그래서 받는 벌이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목에 구멍이 뚫려 말을 못하는 상태로 마지막엔 문동은의 복수를 도와 전재준을 망가지게 하면서 혜정이의 벌을 받는다.
적록색약을 더 글로리를 보기전에는 생소한 단어였다. 내가 아는건 색맹이였다. 색을 구별 못한다는거 그냥 흑백으로 보인다는것이라고만 생각했다. 렌즈를 끼면 색을 구분할수 있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색을 보게 되는건 아니다라고 하는데 이건 글로만 봐서는 이해할수 없는 부분인것 같다. 전재준은 눈에 대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눈으로 윤소희 문동은을 바라보면서 성희롱을 하였고 윤소희는 성폭행까지 한것으로 나온다. Part 1 에서도 보면 비오는날 문동은을 불러내 비에 젖을때까지 기다리며 몸매가 들어나길 바라 보았다. 행동적인 부분은 손명오가 대부분 대신 한다. 그렇게 마지막엔 혜정이의 복수로 실명이 되어버리고 하도영에게 죽음을 당한다. 그래도 예솔이를 집으로 데려오려고 할때 강아지 루이를 유기하거나 죽이지 않고 걱정되어 미용으로 털을 밀고 가게에 가져다 놓는걸 보면 덜 욕을 먹었을것으로 보인다. 안그랬음 모든 동물보호단체나 동물을 좋아하는 시청자에게 질타를 받았을듯....
"조롱하고 망가뜨리던 그 손" 이사라는 손으로 하는 일이 많다. 화가가 되어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되었고, 어렸을때 고데기로 문동은을 직접 괴롭힌 인물이다. 박연진이 말을 하고 괴롭히면 고데기를 가져와 몸에 지지고 죄책감은 신에게 회개하고, 죄책감은 안 느낀것 같다 죄를 신에게 회개하고가 맞는듯 하다. 그리고 마약은 계속 하는것이 파멸로 가게 되는 트리거가 되긴 했지만 교회 지하에서 손으로 자위를 하면서 모든 사람에게 들키고 복선으로 나온 약에 취해 손명오와 잠을 잤던것이 들키게 되면서 사고를 치게 된다. 연필로 팍! 머리에서 연필을 뺄때부터 아..아아.. ㅇ. 일이 나겠다 하면서 보고 그대로 진행되서 징그럽기도했다.
하도영은 끝나기전까지는 악역인지 좋은 인물인지 알수가 없었다. 그러나 끝나고 돌아 보니 계속 가족을 지키기 위해 예의를 지키고 노력을 하고 했다. "모른다는 말 싫어하는데, 아직 모르겠어요" 본인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문동은과 부딪혀야 하고 다르게는 문동은이 행복하길 바란다. 본인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하다보니 문동은과 생각이 다른것이 보이나 박연진의 계속되는 실수와 과오로 딸인 예솔이만 지킨다. 하예솔은 친딸이 아니란것을 알지만 버리지 않고 오히려 더 잘 챙긴다. 그로 인해 하도영은 전재준과 마찰이 있고 끝내 죽이게 된다. Part 1 에서는 나이스한 개새끼로 표현 되었지만 Part 2 에서는 시청자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고 생각한다.
이 모든 스토리의 시작과 끝인 두 사람이다. "그 모든 순간에 기뻐하던 너의 영혼" 문동은의 복수는 연진이의 영혼까지 복수하게 된것으로 표현된다. 모든 사람이 박연진을 떠난다 아니 연을 끊는다는게 맞는 표현같다. 친구들이 연을 끊기 시작하고 남편인 하도영도 끊기고 직장에서 짤리고 그래도 제일 힘든 인연은 딸 하예솔과 엄마 홍영애이다. 딸에게서 그런말을 들을때 엄마의 마음은 얼마나 무너질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아이라면 충분히 할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이 든다. 지금 이 순간 모든게 엄마 박연진 때문에 본인이 친구도 잃고 욕을 먹고 있으니까 하지만 박연진의 엄마 홍영애의 배신이랄까 인연을 끊는 부분은 모성애가 저렇게 없나? 본인이 살기 위해 딸을 버리는... 문동은도 엄마와의 인연 때문에 더 고생을 했는데 박연진에게 비슷한 경험을 할수 있게 하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Part 1 에서 어린 박연진에게 엄마는 이름에 'ㅇ' 이 들어가는 사람들을 어울리지 말라고 한다. 주변 친구들이 이름에 ㅇ 이 들어가서 그들의 배신이 있을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마지막에 보니까 엄마 이름에 ㅇ 이 제일 많이 들어가 있다. 홍영애 ㅎ 에 들어가 있는 ㅇ 도 여기서 포함한다.. 모든 인연이 끊어지고 감옥에서 괴롭힙으로 날씨 뉴스를 하는 모습으로 복수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문동은이 겪었던 모든 괴롭힘을 다시 다 돌려준 것 같다.
Part 1 포스트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김은숙 작가는 고등학생 딸의 질문으로 더 글로리가 탄생하게 되었다. 그리고 Part 2가 공개되고 그 질문에 대답도 해주었다. 더 글로리를 쓰면서 답을 찾아가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 답은 딸이 죽도록 맞고 오면 해결 방법이 있겠더라 라고 대답했다. "나한테는 가해자들을 지옥 끝까지 끌고 갈 돈이 있다. 그래서 차라리 맞고 왔으면 좋겠다는 결론을 냈다" 이 대답이 딸이 맞고 와도 괜찮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엄마가 능력이 되니 복수를 해주겠다는 이야기이다. 더 글로리의 문동은은 그런 가정환경이 아니였기 때문에 복수가 어렵고 힘이 들수 밖에 없어서 현실이라면 복수를 못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그렇기에 복수를 하는쪽으로 엔딩을 가져갔다.
학교폭력은 참 없어져야할 근절되어야하는 일이다. 가끔은 미성년자들이 더 악한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이는 95퍼센트 이상이 가정환경때문에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좋은 환경이나 나쁜 환경이나 엇나갈 애들은 엇나갈수 있다 하지만 부모님이 관심을 가지고 아이를 돌본다면 충분히 나아질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이코패스 뇌과학자라는 책이 있는데 이 책을 보면 환경의 중요성이 나온다.
아무튼 아직 Part 2 를 안 본사람은 Part 1를 시작하지 않는 사람일것이다. 더 글로리 추천하는 영상이니 다 보시길 추천드린다. 시작할때 너무 밤늦게 시작하면 새벽까지 봐야 하니 일찍 보기 시작하는것이 좋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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