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대전 넷플릭스 볼만한 드라마 - 나의 생각

넷플릭스는 항상 뭘 봐야하는지 고민하게 된다. 어떤게 재밌는지 어떤게 볼만한지 모르니까. 나도 여러 드라마나 영화를 시작했다가 집중을 하지 못해서 멈추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연애대전은 멈춤 없이 볼수 있었다. 더 글리로때처럼 다음 영상을 계속해서 보게 된다. 더 글로리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도해볼만한 드라마다. 다른 넷플릭스 드라마나 영화에 비해서 흥행을 못한거 같지만 내용과 연기 모두다 볼만하다. 한가지 약간 거슬리는게 있다면 남자 우월주의 사상과 페미니스트 내용 흐름상 더 극적이기 위해서 만든 장치로 보이지만 그게 불편한 사람은 보기 힘들수도 있다. 하지만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주길 바라면서 연애대전을 추천한다. 

 

유태오와 김옥빈의 연기가 시선을 잡아간다. 코믹한 요소도 잘 들어가 있고 끝 마무리에서 살짝 반전에 다시 반전을 넣은거 같지만 뭐 잘 마무리 됬다 하기도 뭐하고 나름 괜찮은 엔딩 같기도 하고 애매하다 개인적으로. 그래도 끝맺음이 있는 부분은 좋았다. 열린 결말을 싫어하지 않지만 이런 로코 드라마에서 열린 결말은 안 어울리는것 같다. 스릴러나 공포 장르라면 열린 결말이 많은 상상을 하게 되고 더 생각하게 되어서 영화를 더 풍부하게 만든다. 

 

10화 까지 이미 다 나와 있어서 보기 시작하면 다 완주 할수 있으며 나는 하루만에 다 완주햇다. 날짜로는 이틀이지만 24시간 안에 다 봤으니 하루만에 완주했다고 본다. 오징어 게임이나 더 글로리는 저녁에 보기 시작해서 새벽까지 봤다면 연애대전은 잠깐 멈추고 다음날 이어서 봐도 날 미치게 하진 않았다. 하지만 깨어있어서 볼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바로 시청하였다. 

 

어떤 단어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볼만하다. 그렇다고 내 시간을 쭉 잡아드리진 못하지만 그렇다고 나주지도 않는다. 그러니 어떤 드라마를 봐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더 글로리 시즌 2가 나오기전에 기다리면서 한번 보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