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3D 로 영화관에 볼줄 상상도 하지 못했다. 어렸을때 비디오로 본 기억만 있었는데 영화관에서 볼수 있는 기회가 생기다니 그것도 3D 로! 영화 예약할때 3D 로 예약한지 모르고 안경을 안 들고 들어왔다가 영화 시작하자마자 가서 받아왔다. 이런 멍청한짓을.. 리마스터드 된거라서 3D 밖에 없었던거 같은데 그것 확인하는것조차 귀찮은 P 여서 손해를 봤다. 근데 어이없는것은 영화 알바생은 내 티켓 찍을때 알려줘야 하는거 아닌가? 왜 아무말도 안해줫지? 광고 30분 가량 기다리고 영화 시작했는데 안경 때문에 앞부분을 놓친건 후회스럽다.
아무튼 그건 내 잘못도 있으니 패스하고, 영화가 정말... 어떤 단어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대사며 배우들 연기며 뭐 하나 부족한게 없었다. 어렸을땐 그냥 유명한 영화이니까 봤었는데 커서 다시 보니 완전 새로운 시선으로 관람하였다. 그리고 영화 공부를 하다 보니까 대사들과 초반의 복선들이 후반부에서 풀어 나가는 걸 보고 참 대단하다고 느꼈다. 자극을 받으면서 어떻게 하면 저렇게 연결시키지라는 생각과 대본을 쓸때 상상력으로 모두 그려지는것 같다고 느꼈다. 그래서 후반부 대사라든지 초반에서 복선으로나 메타포로 연결 시키는걸 보고.. 우와.. 소리 밖에 나오지 않았다.
아직 영화관에서 관람하지 않았다면 추천한다. 영화관에서 주는 감동이 또 다르다. 우리나이 또래중에는 안 본 사람이 없을것이다. 영화가 나왔을때 태어난 아이들이 아니고서야 모를수 없을것이다. 영화 발매후 역대 최대 흥행영화이다. 여기서 기준은 얼마만큼 돈을 벌어드렸냐로 생각하면 된다. 타이나닉 이후 아바타가 나오기전까지 최대 흥행이였다. 그리고 지금도 아바타 1 다음으로 최대 흥행작품이다.
많은 사람이 알고 있다 싶이 감독은 제임스 카메론이다. 타이타닉과 아바타 두 영화의 감독이다. 역대 최대 흥행 작품을 1,2등으로 가지고 있다. 어떤 느낌일지 한번만 느껴보고 싶다.
이제 각설하고 영화관에서 볼수 있을때 보는걸 추천하는게 영화를 보고 난 후의 나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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