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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라이프

백투더퓨쳐 뮤지컬 Back to the Future The Musical

by 허감독 202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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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했습니다. 뉴욕에 있는데 제일 많이 못 즐기는것이 뮤지컬인거 같습니다. 표 가격도 있고 시간이 길기 때문에 선뜻 가기가 힘든 부분도 있고 영화나 뮤지엄 또는 밥은 혼자 할수 있는데 아직 뮤지컬을 혼자 볼 레벨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번에 기회가 생기게 되어서 갔습니다. 기대를 안하고 갔습니다. 왜냐하면 뮤지컬에서 할수 있는 퍼포먼스의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무대장치와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백투더퓨쳐 영화를 너무 어렸을때 봤어 스토리 디테일이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보면서 하나하나 떠오르더라구요. 공상과학영화를 토대로 만든 뮤지컬이라서 어떻게 표현할가 걱정도 했습니다. 무대 장치로 빔으로 쏴서 배경을 만들기도 비가 오는 모습을 만들기도 박사의 차도 나와서 달리는 효과가 너무 잘만들어서 보면서 빠져들었습니다. 

 

뉴욕에 지내고 계시거나 놀러오신다면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뮤지컬은 워낙 유명한것들이 있어서 좋긴한데 영어를 못하면 잘 이해하기가 어려워서 라이온킹이나 알라딘을 많이들 봅니다. 전체적으로 아는 내용이다 보니까 더 재밌게 즐길수 있었습니다.  백투더퓨쳐도 영화로 나왔던걸 만든거라서 내용을 아시는 분들이 보면 재밌게 즐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예전에 타임스퀘어를 걸어가고 있었는데 진짜 차가... 그래서 사진 찍을려고 하니까 같이 찍고 팁을 내라는식으로 하길래.. 후다닥 찍고 지나쳤습니다. 

뉴욕에서 뮤지컬을 더 봐서 글을 써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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